동지팥죽 만들기 간단해요!

태양의 황도상 위치에 따라서 계절을 분류하기 위해 사용하는 24절기는

'시월-동지-섣달-정월-이월-삼월-사월-오월-유월-칠월-팔월-구월' 이 반복되는데요

11월 절기에 속하는 양력 12월22일이나 23일을 동지라고 합니다.

동짓날에는 예로부터 팥죽을 끓여먹었는데요

오늘은 동지팥죽 만들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동지는 1년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깁니다

그래서 일년의 시작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새알심을 넣어 먹음으로써 한살을 더먹는 의미를 갖기도 합니다

설날에 떡국을 먹는것과 비슷한 의미입니다

팥에는 비타민B1, 사포닌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동짓날에는 빨간 팥으로 나쁜 기운을 쫒아낸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동지팥죽 만들기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4인분 기중으로 팥 360g과 물, 찹살가루, 설탕, 잣, 소금을 준비해둡니다

팥을 물에 담궈 하루정도 불려둔 뒤

한소끔 끓인뒤 물을 버리고 다시 물을 넣어 푹 끓여줍니다.

푹 익은 팥을 채에 받힌다음

숟가락으로 꾹꾹 눌러 으깨줍니다.

이때 물을 조금씩 부워가면서 팥을 으깨주고

남은 팥 껍질은 버리시면 됩니다.

삶은 팥 거른 물을 냄비에 넣고 약불로 끓여주는데요

강물로 끓이면 바닥에 눌러붙으니 불조절을 잘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동지팥죽 만들기에 빠져서는 안될 새알심을 넣고 익혀줍니다.

새알심이 투명하게 익을때쯤 되면 

팥 거른 물도 걸죽하게 팥죽이 완성됩니다.

이때 기호에 맞게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하고

잣을 뿌려 드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11월 절기에 속하는 동짓날에 먹는

동지팥죽 만들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맛있는 팥죽을 먹고 영양도 챙기고 나쁜 기운을 쫒아내어 

앞으로 좋은 기운만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